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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바다만큼 시원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 광암해수욕장에서 펼쳐진 광암바다콘서트인데요.
CTR은 바다를 지키는 환경 활동과 지역민이 어울리는 이번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광암해수욕장은 타지역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여름이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올여름에도 무려 6만 9천여 명이 방문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특히 올해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환경을 함께 담은 새로운 광암바다콘서트 행사가 열리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축제에서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는데요!
이번 행사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환경과 연결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해변가에 버려진 마모된 유리조각들로 만드는 바다유리 키링만들기, 해변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이 대표적이었죠.
비치코밍은 해변(Beach)와 빗질하다(Combing)의 합성어로 바다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번 비치코밍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수거한 바다 쓰레기를 모아 과자와 교환할 수 있어 재미 요소를 더했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깨끗한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현장에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이는 CTR이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었답니다.
6시 반부터 시작된 무대 위에서는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비눗방울 공연과 통기타, 가곡, 팝페라, 가요 등 다양한 음악, 그리고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했고 덕분에 광암해수욕장의 매력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활기찬 지역 사회를 위해 CTR의 동행은 계속됩니다!